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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아동극 "아기돼지 삼형제" 그리고 "시간을 파는 상점"

 

아이들과 모처럼 대학로에 나갔다

로로를 위한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을 예매하고

뽀뽀가 보기에는 쫌 어려울 것 같아

바로 옆 건물에서 공연하고 있는 "아기돼지 삼형제"를 함께 예매 했다

 

서울은 주차가 힘들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좋지만

아이들과 함께 다닐 때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움직이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대학로까지 빠방이로 고고~~

주차는 방송통신대학교 주차장에 했다

대학로 공연 티켓이 있으면 주차할인이 30%

아침에는 주차할 곳도 많아 나는 대학로에 가면 자주 이용을 한다

 

아동극 "아기돼지 삼형제"  명작극장에서 공연하고 있다

그리고 그 뒤로 "시간을 파는 상점"을 공연하고 있는 파랑씨어터도 보인다

 

명작극장 2관에서 공연주는 "아기돼지 삼형제"

10시 30분이라는 꽤 이른 시간에 공연이 시작되었다

로로의 공연시간에 맞추려니 뽀뽀공연에는 선택권이 없다ㅠㅠ

바로옆 파랑씨어터~

술집이 먼저 보여서 살짝 당황.;;

 

파랑씨어터의 티켓팅은 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명작극장의 티켓팅은 2층에서 한다

 

두 공연의 티켓팅을 마치고 

KFC에서 잠시 간식을 먹으며 기다렸다

 

명작극장에서는 "아기돼지 삼형제" 외에 다양한 공연들이 진행중이다

 

공연이 시작되기 10분 전에 공연장에 도착했다

공연장 반대쪽으로 화장실이 있는데

다른 곳에서 화장실을 이용하고 오면 더 좋을 듯 하다

붐비기도 하고 냄새도 쫌 나고;;;

공연이 끝나고 사진촬영을 위해서는 티켓을 구입해야한다

티켓은 매표소에서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반짝반짝 불이 나오는 봉도 5,000원에 판매중이다

처음에 구입하지 않고 들어갔는데

뽀뽀를 뺀 모든 아이들이 반짝이봉을 들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에 나도 하나 구입하게 되었다

집에 반짝이봉이 있다면 가지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공연이 시작되기 전~~

공연이 시작되면 중간에 아이들이 무대에 나가

배우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춤추는 시간도 있다~

 

 

공연이 끝나고 사람들이 사진촬영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배우들이 참 열심히 하고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공연이었다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부담없이 보기 좋은 공연~

 

"아기돼지 삼형제"를 보고 

뽀뽀와 대학로를 구경하며 잠시 시간을 보내다가

파랑씨어터 "시간을 파는 상점"공연 마칠 시간에 맞춰 

공연장으로 갔다

 

파랑씨어터는 3층인데

엘레베이터도 없고 계단도 꽤나 많다 ㅋㅋㅋ

이럴 줄 알았으면 1층에서 기다렸을 텐데~ 라는 생각을 하며 위로위로

 

시간을 파는 상점 포스터를 보면

찰리의 초콜릿 공장이 떠오르는 건 나뿐일까;;;;

로비는 공연 30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고

극장은 공연 10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계단을 올라오면 작은 복도와 공연장 입구가 보이고 

 

복도에는 실내공기질 오염도 측정결과도 공지되어 있다

 

응모권과 다양한 리플릿이 있고

 

작지면 예쁜 로비가 보인다

 

로비를 보며 힘들어도 올라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며

뽀뽀와 사진을 찍었다 ㅋㅋ

 

오늘의 배우들~

 

어른들도 많이 보는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

 

로로에게 물어보니 중간에 슬픈 장면이 나와서 울었다고 한다

중간중간 기억나는 장면을 이야기하는데

생각보다 잘 보고 나온 듯 한다

 

함께 간 4학년 친구도, 우리 3학년 로로도, 그리고 보호자로 함께 간 언니도

다들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하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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