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틱감성 빈티지한 양주카페 올드릿지

로로가 좋아하는 브런치카페를 가기로 했는데
휴무일에 가서 못 먹고
마감시간에 가서 못 먹고;;
아쉬운데로 다른 곳을 찾다가 발견한 신상카페
느낌이 너무 좋아 뽀뽀 어린이집에 가자마자 출발~~!!

네비를 찍고 도착해 주차를 하며 잠시 멈칫;;
내가 보고 온 곳이 맞나;;했지만 로로와 함께 들어가 본다

청담집이라는 음식점 옆쪽으로 입구가 보인다

일요일은 휴무
월~토는 오전10시 오픈 오후10시 마감
마지막주문은 오후 9시30분이다

주차장에서 멈칫한게 무색할만큼
문 여는 순간 제대로 찾아왔구나!라는 느낌이 확 다가온다

감성적으로 꾸며진 카페 내부에서
인테리어에 신경쓰고 카페에 쏟은 애정이 느껴진다

스콘과 쿠키가 진열되어 있고

맛있어 보이는 케이크도 있다

로로는 양송이스프와 토스트
나는 직접 만드신 바닐라시럽이 들어간 바닐라라떼를 고르고
탄산을 먹지 않는 로로가 음료를 고민하며
그냥 우유를 먹고싶다고해서 물어보니
메뉴에 없으니 서비스로 주신다고 하셨다
그 마음이 감사하고 따뜻해서
카페를 구경하며 로로 오후간식으로 스콘과 쿠키를 추가 구입~~ㅎㅎ
먹고싶기도 하고~~

음식을 기다리며 잠시 카페를 둘러본다

예쁜 그릇도 가득!!

테이블 의자 소품~~
다들 참 멋지다

다양하고 멋진 거울과 시계도 있다

1층에서 예쁘게 꾸며진 소품을 구경하고

2층을 구경하려고 했는데
2층은 노키즈존!

2층도 보고싶다고 하니
로로가 자기도 궁금하다며
엄마 혼자 올라가서 사진찍어서 보여달라고 한다

우리 예쁜 로로~~
얼릉 보고 오겠다며 2층으로 고고

2층은 확 트인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커다란 창에서 들어오는 아침 햇살과
잘 꾸며진 카페내부가 조화롭다

화장실은 2층에 위치

아무도 없는 2층을 후딱 구경하고
1층으로 내려간다

우리 로로는 1층에서 다트를 하며 잘 기다려줬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2층 사진을 로로에게 보여주는데
음식이 나왔다

 

우리 로로
내 커피를 보고 라떼아트를 궁금해 하길래
특이한 라떼아트를 찾아보며
맛있고 재미있게 냠냠

로로 올드릿지가 마음에 드는지
이렇게 맛있고 멋진 카페에 왜 사람이 별로 없는지 이상하다고 한다
내가 생긴지 얼마 안 된 곳이라고 하자
자기 학원선생님께 소개해 주고싶다고 한다
학원선생님께서 외국에 가고싶은데 코로나 때문에 못 가니 외국분위기 나는 곳이라도 가면 좋겠다고 했었다며~~

로로와 행복한 브런치를 먹고 나오는데
사람들이 카페에 삼삼오오 들어온다

맛있는 음식, 좋은 분위기, 친절한 사장님
나도 언니에게 형부와 데이트로 가보라며
올드릿지를 소개해 주었다

저녁에도 참 멋질 것 같은 올드릿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