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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음식 깨송편만들기

(햇쌀마루 우리쌀로 만든 삼색송편믹스)



추석을 맞이하여 송편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나는 집에서 송편을 만들어 보지 않았지만~!!!

햇쌀마루 우리쌀로 만든 삼색송편믹스를 발견하고 도전~~! ㅋㅋ



그냥 보기만 할 때 별거 아닌것 처럼 보이는데 ㅋㅋㅋㅋ



만드는 법도 참 간단해 보인다

송편믹스와 물만 있으면~~ 



송편소도 함께 들어있다~!!



세가지색의 송편믹스와 세가지의 송편소~!



물과 믹스를 넣고 반죽하여 송편을 만들고

찌기만 하면 끝~!!

초간단해보인다 ㅋㅋㅋ


그러나 우리는 깨송편을 좋아하는 관계로

삼색송편믹스에 들어있는 송편소를 사용하지 않고

깨송편송편소를 만들었다 



깨를 10스푼



설탕은 7스푼



그리고 뭉쳐지라고 올리고당을 3스푼정도

(꿀을 사용하라고 했지만 집에 꿀이 똑 떨어진 관계로 올리고당을 사용했다) 



로로가 잘 섞어섞어~~!!



햇쌀마루 송편믹스 반죽을 시작한다

먼저 쌀가루를 그릇에 담고



물 240ml를 담는다



생각보다 요 반죽하는게 힘들었다 ㅠㅠ





다음은 쑥이 들어가서 초록색인 송편믹스



열심히 반죽을~!!



두개만 할까했더니 분홍색도 필요하다고 

분홍색반죽도 만들어 달라고 한다 ㅠㅠ



가루가 하얀색으로 보였는데

반죽을 하니 점점 선명해지는 분홍분홍~



초록은 쑥



하얀 쌀~



백년초가 들어간 분홍~!


삼색반죽이 준비되었다



이제 열심히 만들어 본다



생각보다 모양만드는 것이 쉽지 않다 ㅠ

그냥 반달모양으로 ㅋㅋ



아이들도 신났다.;;;



우리 로로도 무슨 모양을 만들지 고민고민하며 만든다..;; 

(그냥 송편모양으로 하면 되는데ㅋㅋㅋㅋ)



5살 뽀뽀도 열심히 설명하며 다양한 모양을 만들지만

그냥 개떡이 생각나는 모양이다 ㅋㅋㅋㅋ





온갖 모양이 다 생겨나고 있다 ㅠ



로로의 야심작~!

펭귄송편



점점 송편이 난해하다



로로의 펭귄친구 크롱도 등장~~ ㅋㅋ



찜솥에 면포를 깔고 물을 끓인다

김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송편을 올리다

그리고 다시 불을 켜고 15분을 찐다



그럼 요렇게 송편이 완성~~!!!

작은 것 하나도 빠짐없이 확인하는 아이들 덕분에

만들어진 송편은 다 쪄버렸다


로로의 야심작 펭귄은 할머니댁으로 보내달라고 한다

할머니는 생선의 머리가 맛있다고 하셨다고

 펭귄머리는 할머니가 드실 수 있도록 할머니를 드리고

몸통은 할아버지와 이모를 드린다고 한다..;; ㅋㅋㅋㅋ

어두일미가 펭두일미가 되는 시간이다 ㅠ


찜솥에서 나온 송편들에는 기름을 발라준다



식용류 5스푼



참기름 1스푼을 섞어섞어~ 


유령모양 송편에도~

감모양 송편에도~

크롱모양 송편에도~ 

반질반질 발라준다



오늘의 최고 송편은

크롱~~!!!

잘 쪄졌다~~!!!



핑크핑크 송편들도 줄을 세우고~

내일 시댁으로 가져갈 준비를 시킨다 ㅋㅋㅋ



우리 뽀뽀...

송편을 만들다 말고 달려와 크롱송편을 먹어버렸다 ㅋㅋㅋㅋ

눈부터 얌얌~;;;

크롱송편이 우울해졌다 ㅠㅠ


아이들이 송편을 만든다고 집도 전쟁터를 방불케하고

제대로 만들어진 송편보다 

송편인가? 싶은 송편이 더 많지만

오늘이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다는 아이들덕분에 기분은 좋구나~~!!!


내일 시댁에 들고가면 시댁어른들의 반응이 참 기대된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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