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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깡통돌곱창

 

 

오랜만에 소곱창을 먹기로 했다.

5시40분에 오픈이지만 오래기다리기로 소문난 집인지라..

부랴부랴 5시에 미리 이름을 적으러 갔다

 

그런데.. 헐...

 

벌써 앞에 이름적은 팀이 21팀이나 있다..;;

깡통의 테이블은 20개...;;

 

우리 먹을 수 있을까...?

 

 

 

잠시 의정부지하상가를 구경하고 5시 35분에 깡통앞으로 갔다.

혹시나 대기걸어놓고 안 오는 팀이 있을까 기대를 해본다 ㅎㅎ

 

5시40분부터 이름을 부르는데

이름을 부르는 그 순간 이자리에 없으면 취소!!

 

 

 

이야이야..; 벌써 골목에 사람들이 한가득이다.

 

 

깡통돌곱창은 일요일이 휴무이다!

방문전에 꼭 참고참고~~

 

 

전국맛집 TOP1000에 2년연속으로 올라간 집이라고 한다

대단대단~ㅎㅎㅎ

 

 

앞에 안 온팀이이 있어 생각보다 일찍 가게에 입성~~

룰루랄라

 

 

커다란 비닐속에 옷과 가방을 꽁꽁 묶어준다.

가게안에 곱창냄새가 가득하다

 

 

이름을 부르며 테이블 번호를 적고

순서대로 주문을 받는다

오픈하면서 가게에 들어간다해도

20번째로 들어갔다면

1번으로 들어간 사람이 다 먹고 나갈때

음식을 받을 수 있다..ㅋㅋㅋㅋ

그래도 밖에서 기다리는냐 안에서 기다리느냐는 천지차이~~

 

보통 늦게 오면 대기없이 들어간다고 하지만

오늘같은 토요일은 예외인 듯..

8시에도 밖에는 기다리는 사람들이 잔뜩이다;;



 

 

 

소곱창을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먼저 상이 차려진다.

넋놓고 기다리지는 않아도 된다.

 

 

작은접시에 생간과 천엽이 서비스로 나오지만

우리는 먼저 소주한잔을 먹기위해 추가로 더 주문했다.

생간과천엽은 여기서 처음 먹어봤다.

 

천엽은 씹으면 꼬독꼬독한 느낌이 나고

생간은 씹을 수록 고소한 느낌이 난다.

생간은 정말 신선하지 않으면 못 먹는다고 하는데

꽤나 신선한 듯..

처음 느낌이 거부감이 들었지만 먹다보면 또 먹게된다.ㅋㅋ

 

 

 

바글바끌 끓고있는 선지해장국도 서비스~!

 

 

요것도 칼칼하니 소주가 잘 들어간다 ㅋ

소곱창을 기다리며 심심할 틈이 없다.

 

 

드뎌 나왔다~~ 한우생곱장모듬

 

 

쟈글쟈글 익고있다~

 

 

곱창이 나오면 직원이 옆에서 다 익을때까지 구워준다.

 

 

양파와 감자도 함께 익어가는데

올스톱하고 익는모습을 감상하게 된다ㅋㅋ

 

 

중간중간 식빵으로 기름을 흡수시켜준다

 

 

염통은 먼저 먹을 수 있다.

양파와 함께 직원이 접시에 덜어준다.

 

 

염통을 먹는동안 직원은 계속 기름을 닦으며

곱창을 굽는다

 

 

이제 완성~!!

다 구워진 곱창을 정리하고

부추무침을 덜어준다.

 

이제 먹는 일만 남았구나~~

 

너무나 배부르지만 포기할 수 없는 볶음밥!!!

모든 음식의 완성 볶음밥이 되시겠다 ㅋ

비벼진 밥을 가지고 와서

요렇게 눌러주고 간다.

 

 

그런 꼬들꼬들 맛있는 볶음밥이 완성~~!!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지 않을만큼

맛있고 재있게 먹었다.

어디가서 기다리는 것을 싫어하고

사람많고 정신없는 곳을 싫어하는 신랑이

여기만 오면 먹으려는 의지가 불타오른다.

 

맛집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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