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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학곡리닭갈비&카페 감자밭

 

춘천에서 신나게 놀다보니

너무너무 배가 고프다 ㅠㅠ

춘천에 왔는데 닭갈비를 안 먹을 수는 없으니

학곡리닭갈비에서 밥을 먹고 카페에 가기로 했다

닭갈비를 먹으러

고속도로 앞까지 와버렸다 ㅋㅋㅋㅋ

집에 가기 전에 들리기 좋은 위치~;;;

점심시간이 지난 애매한 시간~

들어갈때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

나올때는 한가롭다

 

우리는 닭갈비와 막국수 그리고 애기밥

애기밥은 달걀프라이와 김가루 간장과 도시락밥이 나온다

뽀뽀랑 로로가 닭갈비와 함께 하나 먹더니 

더 먹고싶다고 해서 하나 더 추가;;

닭갈비는 직원분이 직접 다 볶아주시니

그냥 익을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이 기다리는 시간이 정말 너무 힘들다 ㅠ

배가 고파서 침이 꼴딱꼴딱 넘어가고

젓가락을 들어다가 놨다가

닭갈비를 괜히 휘적휘적하면 

직원분이 오셔서

"저희가 해드릴께요~ 안하셔도 되요" 라고 말씀하신다.ㅋㅋ

 

닭갈비는 매운음식을 잘 못먹는 로로와 뽀뽀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맵지는 않다

크게 자극적이지 않고

아이나 어른이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맛~!!

 

빠질 수 없는 볶음밥!!!

살짝 눌려 먹어야 제맛이다

 

닭갈비 맛이야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는데

아이들이 엄청나게 잘 먹으니

나중에 또 오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ㅎㅎ

 

이제 우리는 카페감자밭으로 출발~~!!

 

오전에 추적추적 내리던 비가

밥먹는 동안 멈추더니

너무나 예쁜 하늘이 보인다

들어가기 전부터

성공적인 느낌에 설레이는 카페 감자밭

카페감자밭은 오전 10시~오후10시까지 영업하는데

금토는 11시까지라고 한다

 

들어가는 입구가 농장느낌이 난다

감자밭이라 그런가 ㅎㅎㅎ

 

카페내부는 깨끗하고 따뜻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바로 잔디밭으로 나갈 수 있다

 

 

처음보는 메뉴인 들깨라떼, 아인슈페너 그리고 아이스티를 시켰다

 

잔디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담요와 피크닉매트도 준비되어 있다

 

먹음직 스러운 빵

생크림이 엄청 맛있다~!

생크림 맛집!! ㅎㅎㅎ

 

카페안에 정말 감자밭이 있다 

 

멋진 하늘을 보며 

바람을 느끼며 늘어져라 있어본다

너무나 여유로운 이 시간이 행복하다

 

기다리던 음료가 나왔다~!!!

개인적으로 들깨라떼는 내 취향이 아님.;;

 

잔디밭 한 쪽에는 앨리스가 토끼와 함께 있다

 

나오면서 아이들 화장실에 보내고

2층이 궁금하여 살짝 올라가 본다

여기도 조용하니 분위기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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