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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경주 가볼만한 곳 세계유산 불국사&석굴암



경주여행코스에서 빠질 수 없는 곳!!

필수 코스~ 불국사와 석굴암에 우리도 갔다!



세계유산 불국사~

그렇게 다들 한번쯤은 왔던 곳이지만

우리 가족은 모두 이번에 첫 방문이었다



입장시간은 오전7시~오후6시

어른 5,000원 중고등학생 3,500원 초등학생 2,500원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불국사는 

불국정토를 건설하겠다는 통일신라의 야심찬 꿈을 드러내는 건축물이다.

황룡사가 거대한 규모의 절로 유명하다면

불국사는 치밀한 구성으로 완성도와 아름다움으로 유명하다.



임진왜란이 발생하여 가토 기요마사의 방화로 불탄 불국사


그러나 이 방화는 처음부터 절을 파괴할 목적이 아니었다고 한다.

당시 경주를 점령한 일본군이 절에 구경을 왔다가

병사를 무장시키기 위해 보관중이던 대량의 무기를 발견하여

공격을 하게 된 것이다


당시 기요마사도 불교신자였다는데

그는 "아름다운 꽃일 수록 맹독이 있다" 라고 말했다고 한다


불탄 불국사는 일제가 임시로 복원한 상태로 있다가

광복후 1970년대 부터 대규모 복원이 이루어졌다.


불국사는 현재에도 아직 복원되지 않은 부분이 있으며

석축과 기단은 신라시대의 것이지만

대웅전은 조선시대의 건물이고

복원된 목조건물 또한 고려중기부터 조선시대의 양식이

뒤섞여서 재현되어 있기 때문에 창건 당시의 모습은 아니라고 한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니 노점들이 보인다.

도봉산 입구가 생각나는 풍경이다ㅎ



우리도 이제 입장~!!



물을 좋아하는 로로와 뽀뽀

한참을 물구경을 한다.

해가 쨍쨍한 날씨~

아이들을 보며 우리도 잠시 쉬어간다

참 아름다운 절이구나~라는 생각이 입구부터 느껴진다



공사로 인해 출입이 금지된 곳이 있다.



어느정도 걸어 올라가니 불국사 종합 안내도가 보인다.



우리는 대웅전쪽으로 먼저 올라가기로 했다.



토함산 옥로수라고 한다

사람들이 마시는 걸 보며 우리도 물맛을 본다.



꽤나 많은 사람들이 불국사의 모습에 흠뻑 취해있다.








도착!! 대웅전이다


석가탑과 다보탑이 있다.

동쪽에 다보탑, 서쪽에 석가탑

두 탑이 대칭으로 나란하게 서있는 것은

불교에서 가장 중요한 경전인 <법화경>에 따른 것이다.


탑은 부처를 상징하며 

현재의 부처 석가여래와 과거의 부처 다보불이 같다는 것을 표현했다.



다보탑을 보며 10원짜리 동전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릴적 루머가 생각나서 신랑에게 이야기하니

신랑이 끌끌거리며 웃는다


다보탑은 우리나라 국보 제20호이다

우리나라 대표 석탑으로 신라 석탑의 모습과는 쫌 다른 특이한 석탑이다

석탑의 사자는 원래 4마리였지만 현재는 1마리만 있다.



한국형 돌탑의 원형! 석가탑

별다른 장식은 없지만 비례로 최고의 미를 표현한 석탑이다



천천히 불국사를 구경한다.

아이들이 크면 해설을 함께 해설을 들으며 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약간 수박 겉 핥기여행이다 ㅋ



이리저리 문들을 통과하며 다니는데

건물 하나하나의 느낌이 다르다



둘이 있으면 쌓게된다.

돌탑을 보며 우리고 미니돌탑을 하나 쌓고 뒤돌아 선다



약간 뜬금없다 느껴지는 신라시대 화장실 유구

그러나 아이들과 장난을 치고 웃으며 잠시 휴식 시간을 보낸다






여기저기 걸으며 이제 불국사에서 나와 석굴암으로 출발한다~



꼬불꼬불 올라가니 석굴암주차장에 도착이다.

전망이 정말 멋지다!!!



슬슬 올라간다~

우리 가족은 여기 석굴암도 처음이다 ㅋㅋ



타종체험하는 곳이 있다.

우리 로로와 뽀뽀 그냥 지나칠 수 가 없다.

아이들 한 번씩 2,000원을 성금하고 한번씩 타종해본다.



우리 아이들은 큰 소리로 울리지는 않았지만

처음 경험하는 것이라 그런지

마냥 신났다



이제 또다른 세계유산 석굴암으로 들어간다!



석굴암은 오전 6시30분~오후6시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불국사와 같다



국보 제 24호 석굴암석굴


김대성이 현세의 부모를 위해 불국사를 세우고

전생의 부모를 위해 석불사를 세워 

신림과 표훈을 청해 각각 머무르게 했다고 한다.


그러나 석굴암은 김대성의 개인적인 발원에 의한 것이 아닌

신라인의 민족혼이 내재되어 있는 거족적인 민족의 발원에 의한 

신라인의 믿음과 슬기로 만들어진 신앙의 소산이라고 한다.




입구에서부터 꽤 올라가야 한다.

뜨거운 날씨지만 나무그늘과 살살부는 바람에

슬슬 걸으며 올라가기 좋았다



이곳에는 감로수가 있다~

여기서도 물맛을 본다 ㅎㅎ



석굴암 석물을 보고 쫌 더 올라가니

석굴암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사진도 찍을 수 없고 그저 유리 너머로 바라만 봐야 한다

그 웅장함과 거대함에 멍해진다.


세계유일의 인조 석굴이라는 석굴암

석굴암을 만들 당시에 신라는 기술과 문화의 힘이 최고였으며

그에 불후의 역작이 탄생했다고 한다.



불상을 보고 내려와 작은 매점에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사들었다.


귀염둥이 뽀뽀는 

"내일도 여기와서 아이스크림 먹자~~!!!"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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